광산김씨효열문

구분비지정문화유산
종별비지정문화유산
지정일
분류루*정*각
소재지광주광역시 광산구 박호동 93
내용

광산김씨효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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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 박호동 노동마을 입구, 황룡강을 끼고 있는 들녘이 바라다 보이는 곳에 있다. 17세기 중엽 건립된 것으로 보이는 효열문()이다. 지역 유림들이 광산 김씨 김응기()의 효행과 나주 나씨()의 열행()을 나라에 천거하자 인조와 선조가 정려를 내릴 것을 명하였다.

효열각은 정면 2칸·측면 1칸의 골기와 맞배지붕 건물로, 붉은벽돌 담장에 둘러싸여 있다. 건물 외부 전면에 '광산김씨효열문'이라는 편액과 두 사람의 행적을 기록한 편액이 나란히 걸려 있고, 내부에 광산김씨효자비와 나주나씨효열비 등 2기의 비석이 세워져 있다.

김응기는 3세 되던 해에 모친인 죽산 박씨를 잃고, 백부 김건의 양자로 들어갔다. 15세에 생부마저 별세하자 삼년상()을 치뤘으며, 18세에 문화 유씨()와 혼인하고 양부모에게도 효를 다했다. 34세에 양부가 병을 얻자 명의와 선약을 구해 병구완을 하였으며, 결국 별세하자 3년간 시묘살이를 했다.

효열문 바로 옆에 광산 김씨 묘역이 근처에 있음을 알리는 광산김씨세장산()이라 쓰인 표지석이 서 있다.

 

 

내용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광산김씨효열문 [光山金氏孝烈門]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