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분 | 비지정문화유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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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별 | 비지정문화유산 | |
지정일 | ||
분류 | 루*정*각 | |
소재지 | 광주광역시 남구 구동 32-1 | |
내용 | 희경루[ 喜慶樓 ]
정의조선시대 광주읍성 객사 광산관 북쪽에 있었던 2층 누각. 개설희경루, 공북루, 황화루, 봉생정, 제금루 등은 조선시대 광주읍성 관아의 누정이다. 관련 기록희경루와 관련하여 신숙주(申叔舟)[1417~1475)가 1451년에 쓴 기문과 심언광(沈彦光)[1487~1540]이 1536년에 쓴 기문이 있으며, 허종(許琮), 성임(成任), 유순(柳洵), 송순(宋純), 임제(林悌), 임억령(林億齡) 등이 지은 5언시와 7언시가 전해지고 있다. 또 1567년 희경루에서 열린 연회를 그린 「희경루방회도(喜慶樓枋會圖)」가 있다. 변천신숙주가 남긴 기(記)를 통해 희경루의 건립 시기를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르면, 1451년 광주목사로 부임한 안철석(安哲石)이 부임한 지 1년이 채 안 된 시점에 관유(觀遊)할 장소가 없어 지역 부로(父老)들과 논의한 후 공북(拱北)의 옛터에 지었다고 한다. 형태신숙주가 남긴 기문에 의하면 “희경루 그 칸 수를 세어 보면 남북이 5칸이고, 동서가 4칸이니, 넓고 훌륭한 것이 우리나라에서 제일이었다. 동쪽으로는 큰길에 닿았고 서쪽으로는 긴 대밭을 굽어보며, 북쪽에는 연못을 파서 연꽃을 심고 동쪽에는 사장(射場)을 만들어 덕을 보는[觀德] 장소로 삼으니, 손님과 주인이 이제야 비로소 올라 쉬는 즐거움을 누리게 되었다. 이는 태수의 뜻을 고을의 백성이 이루어 놓은 것이다.”라고 하였다. 현황희경루는 소실되어 남아 있지 않았으나, 2023년 9월 20일 광주공원에 중건되었다.
내용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