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효가옥 (崔昇孝家屋)
이집은 정면 8칸 측면 4칸으로 규모가 크고 지붕은 팔작지붕이며, 기와는 유약을 바른 적색기와로 특이하며, 정면에 비대칭수법을 사용하여 율동감을 주는 등 전통가옥이 개화기 한옥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자료이다.오른쪽의 경사진 부지를 자연 그대로 이용하여 반지하층을 구성하고, 언덕과 암벽에서 흘러내리는 석간수를 끌어다가 연못을 만들어 건물의 운치를 한결 돋보이게 했다.1920년대에 지어진 이 가옥은 지붕밑에 다락이 있어서, 독립운동가들이 피신하던 장소로 또다른 의미가 있다.
내용 출처 <국가유산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