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사

구분비지정문화유산
종별서구향토유산
지정일
분류사당
소재지광주광역시 서구 불암길 82-100 (서창동)
내용

학산사(鶴山祠)

 

학산사(鶴山祠)는 서구 서창동 불암마을에 있는 의병장 김세근(金世斤)을 모신 사당이다.

1958년 지역 유림들이 뜻을 모아 김세근의 충의정신을 기리고 그의 넋을 추모하기 위하여 건립하였다. 경내에는 사우인 학산사와 경의당, 학산사 묘정비 등이 세워져 있으며 해마다 음력 3월 22일에 춘향제를 지낸다.

향사 인물 김세근은 자 중빈(重賓), 호 삽봉(揷峰)으로 1577년(선조 10)에 문과에 급제하였다. 종부시주부 직에 있으면서 외침에 대비한 양병설을 주장하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벼슬을 그만두고 낙향하였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서창, 관내 세동 백마산 수련곡(속칭 수원골)에서 의병을 일으켜 영동과 황간에서 적을 무찔렀으며, 금산 와평들에서 왜적과 접전하던 끝에 장수 고경명과 함께 순절하였다. 뒤에 병조참판에 추증되었다.

경의당景義堂은 2018년 광주광역시 서구 향토문화유산 제1호로 지정된 건물이다.

 

내용 출처 <광주광역시 서구문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