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광주대교구청식당동

구분국가지정문화유산
종별국가등록문화유산
지정일2018-09-13
분류등록문화유산/기타
소재지광주광역시 서구 상무대로 980(쌍촌동)
내용

천주교 광주대교구청 식당동

天主敎光州大敎區廳食堂棟

 

 

[정의]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 천주교 광주대교구 부지 내에 있는 근대 건축물.

 

[개설] 천주교 광주대교구청 식당동은 건립 초기부터 지금까지 식당으로 활용되고 있다.

 

[위치] 천주교 광주대교구청 식당동은 천주교 광주대교구청 본관의 2층 계단실에서 정문 방향으로 연결된 성당 건물 너머에 있다.

 

[변천] 1961년 12월 15일 재단법인 광주구천주교회유지재단이 전라남도 광주시 서구 쌍촌동 305번지에 9만 평[297,521㎡]의 대지를 확보하고 연건평 2500평[8,2643㎥]에 로마가톨릭 소속의 대건신학교 설립을 준비하며 건립한 철근 콘크리트 건축물의 하나다. 대건신학교는 1965년 대건신학대학, 1985년 광주가톨릭대학, 1994년 지금의 명칭인 광주가톨릭대학교로 다시 교명이 변경되었다. 대건신학교 때부터 광주가톨릭대학교에서 보유할 당시까지 신학생들의 식사를 제공하던 건물이었고, 지금도 천주교 광주대교구청의 구내식당으로 이용되고 있다.

 

[형태] 천주교 광주대교구청 내의 다른 국가등록문화재인 천주교 광주대교구청 본관, 천주교 광주대교구청 브레디관, 천주교 광주대교구청 헨리관은 독특한 배치로 다른 건물과 연결되어 있거나 건물 자체가 특이한 형태로 건축되었다. 그에 반해 천주교 광주대교구청 식당동은 건축면적과 연면적이 약 236평[779.27㎡]이며, 가장 단순한 형태의 사각형 건물이라고 할 수 있다.

 

[현황] 신학생들의 식당으로 이용되었던 식당동은 그 일부가 사용되지 않고 있으나, 2021년 기준으로 천주교 광주대교구청 직원과 사제, 그리고 천주교 광주대교구청 부지 내에서 기거하는 은퇴 사제들의 식당으로 활용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한국 전통의 건축양식에서 벗어난 장식의 절제미가 돋보이며, 한옥 지붕의 곡선과 변별되는 평평한 옥상을 가진 사각형 건물이다. 따라서 모더니즘 양식에 입각한 근대 석조 건축물로서 보존의 가치가 높다.



내용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